뉴스브리핑
스리랑카, 인도와 해양안보 협정 체결
스리랑카 The Diplomat, Indian Express 2022/04/20
☐ 스리랑카는 제8차 벵골만 다분야 기술경제협력 기구(BIMSTEC, Bay of Bengal Initiative for Multi-Sectoral Technical and Economic Cooperation) 회의를 통해 인도와 해양 안보 관련 협약을 체결함.
- 인도 정부는 스리랑카 해안경비대의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600만 달러(한화 약 74억 2,500만 원)를 공여하여 합동 해양구조조정센터(MRCC, Maritime Rescue Coordination Center)를 설치하기로 함.
- 스리랑카 국방부와 인도 방산업체인 바라트 일렉트로닉(M/s Bharat Electronic Ltd)은 합동 해양구조조정센터에의 물품공급·설치·가동을 위한 5년 기한의 협약을 체결함.
☐ 스리랑카의 안보 전문가인 아룬다티에 아베이싱게(Arundathie Abeysinghe)는 이번 협정을 통해 인도가 스리랑카의 트린코말리(Trincomalee) 항만 인근 지역의 안보를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함.
- 합동 해양구조조정센터는 콜롬보(Colombo)에 있는 해군본부(Naval Headquarters)에 설치되며, 해양구조하부센터(MRSC, Maritime Rescue Sub Center)는 함반토타(Hambantota)에 들어서게 될 예정임.
- 또한, 인도 정부는 1,981만 달러(한화 약 246억 원)를 들여 스리랑카 해군에 4,000톤급 부유식 선창(floating dock)을 기증할 방침임.
☐ 인도 정부는 스리랑카 공군에 다목적 경량급 수송기인 도니에(Dornier) 정찰기를 공급하고, 트린코말리에 주둔한 스리랑카 해군에는 함정 수리용 선창(ship repair dock)을 제공할 예정임.
- 인도 정부는 바레인에 있는 미국 해군 첩보 시설인 정보융합센터(Intelligence Fusion Center)에 스리랑카 해군 장교를 파견하자고 제안함.
- 인도 정부는 이번 협정을 통해 스리랑카군 연락장교가 미국, 호주, 프랑스, 영국, 일본, 싱가포르, 몰디브 등 인도의 제휴 국가 진영의 연락장교와 소통할 기회를 얻게 된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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