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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러시아 G20 퇴출 반대 의사 표명

브라질 Agencia Brasil, Reuters 2022/04/21

☐ 브라질이 2022년 4월 20일 개최된 G20 회의에 러시아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음.
-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G20 참석을 반대하고 있음.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등 서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뜻으로 러시아 대표의 G20 참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러시아 재무장관 발언 시 집단으로 퇴장하여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항의의 뜻을 표함.  
- 이러한 서방 국가들과는 달리 브라질은 러시아를 G20 회의에서 퇴출하면 안 된다는 견해를 보였음.
- 브라질은 러시아의 G20 회의 참석을 환영하며, 이번 G20 회의에서 대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입장임. 브라질 외에 러시아의 G20 회의 참석에 긍정적인 나라는 중국 정도임.

☐ 서방 진영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실행 중인 가운데, 러시아 비료를 실은 배가 브라질을 오가고 있음.
-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경제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러시아를 국제 무역에서 고립시키고자 함.
- 그러나 최근 글로벌 언론 로이터(Reuters)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브라질은 서방 국가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러시아에서 비료를 수입하고 있음.
- 농업이 경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브라질은 비료의 상당 부분을 러시아에 의존해 왔음. 현재 브라질은 우크라니아-러시아 전쟁 이후 비료 수급에 난항을 겪었고, 러시아에서 비료를 수입할 방법을 꾸준히 찾은 것으로 보임.

☐ 브라질은 러시아에 대해 ‘중립’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최근 러시아는 브라질에 러시아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음. 
- 브라질 정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 정부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난하는 표현을 피했음.
- 한편,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몇 년 동안 서방 진영과 그리 좋지 못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직전 러시아를 방문하기도 했음.
- 최근 러시아는 브라질에 국제금융기구(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와 세계은행(World Bank), 그리고 G20 회의에서 러시아를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청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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