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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우크라이나 침공 상징 표시 금지 조치에 대한 러시아 위협에 항의
몰도바 Balkan Insight, NBC News 2022/04/25
☐ 4월 21일 몰도바 외교유럽통합부는 러시아 대사를 소환하여 러시아의 위협에 항의함.
- 다니엘 보다(Daniel Voda) 몰도바 외교유럽통합부 대변인은 외교부가 올레그 바스네초프(Oleg Vasnetsov) 주몰도바 러시아 대사를 소환하여 러시아의 위협에 항의함.
- 몰도바 외교통합부는 지난 4월 20일 밤 러시아가 마이아 산두(Maia Sandu) 몰도바 대통령에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을 했다며 비난함.
- 산두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상징하는 표시를 몰도바 국내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음.
☐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몰도바가 러시아 전쟁의 상징 표시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진정한 배신이라며 산두 대통령을 비난함.
- 마리야 자하로바(Maria Zakharova)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의 전쟁 상징을 비난하는 사람 누구든 역사의 쓰레기가 될 것이라며 강경하게 발언함.
- 또한 자하로바 대변인은 몰도바 내에서 러시아 전쟁 상징 표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에 고통스러운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언급함.
☐ 몰도바는 우크라이나와 같이 유럽 통합을 지향하고 있으며, 몰도바에는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주둔하고 있음.
- 몰도바는 러시아로부터 전력과 천연가스를 100% 의존하고 있으며, 몰도바 국민의 61%가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가입을 지지함.
- 한편 몰도바 영토 내에 위치한 트란스니스트리아(Transnistria)는 유럽 통합에 반대하며 몰도바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주장하여 몰도바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으며, 이에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해당 지역에 주둔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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