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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은행 간 계좌 이체 횟수 한도 제한 철폐
방글라데시 The Daily Star 2022/05/02
☐ 4월 28일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인터넷 뱅킹을 통한 은행 간 계좌 이체 횟수 한도 제한을 철폐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 이전까지는 방글라데시 개인 고객은 하루 10회까지만 은행 간 계좌 이체를 할 수 있었고, 기업 고객은 하루 20회까지 은행 간 계좌 이체가 가능했음.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최근 몇 개월 사이에 방글라데시 국내에서 인터넷 뱅킹 거래 건수가 폭증하고 있고, 더 많은 사람이 지점을 방문하는 것보다는 디지털 거래에 나서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함.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개인 고객의 하루 계좌 이체 액수 한도를 100만 타카(한화 약 1,455만 원), 거래 건당 이체 한도를 30만 타카(한화 약 436만 원)로 상향 조정함.
- 기업 고객의 경우에는 하루 계좌 이체 액수 한도가 250만 타카(한화 약 3,639만 원), 거래 건당 이체 한도는 50만 타카(한화 약 728만 원)로 늘어남.
- 또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같은 은행에서의 계좌 간 이체 한도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하나, 은행들은 각자 재량으로 은행 간 하루 이체 한도를 정할 수 있다고 발표함.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월 기준 인터넷 뱅킹 거래액은 1,776억 3,000만 타카(한화 약 2조 5,868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09%나 증가함.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코로나19 유행을 계기로 은행 고객들이 인터넷 뱅킹에 크게 의존하게 됐고, 스마트폰 앱 기반 금융 서비스들이 그만큼 많이 늘어났다고 밝힘.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은 사람들이 인터넷 뱅킹을 통해 계좌 이체, 학비 및 공과금 납부, 신용카드 대출금 상환 등 금융 서비스를 주로 이용한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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