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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트란스니스트리아 정부 건물 폭발 사건 이후 몰도바에 공포 확산

몰도바 The Guardian, SeeNews 2022/05/03

☐ 몰도바에서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정부 건물과 라디오 탑에 폭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전쟁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
- 4월 25일 몰도바에서 분리·독립을 주장하고 있는 미승인국가 트란스니스트리아(Transnistria) 정부 건물에 폭발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26일에는 라디오 탑이 폭파됨.
- 이번 사건을 계기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하여 트란스니스트리아 국민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 군으로 투입하기 위하여 징집할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되면서 트란스니스트리아 국민의 탈출이 시작됨.

☐ 관련 국가들은 이번 사건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지 못한 채 서로를 비난하고 있음. 
- 트란스니스트리아 분리주의자 정부는 이번 사건의 배후에 우크라이나 침입자들이 있다고 주장함. 
- 우크라이나는 이번 사건이 지역의 불안정을 가중시키기 위한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비난함. 
- 친EU 성향의 마이아 산두 대통령이 이끌고 있는 몰도바 정부는 이번 폭발이 트란스니스트리아 내부의 라이벌 파벌간 갈등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분석함. 
- 안드레이 루덴코(Andrey Rudenko) 러시아 외교부 차관은 트란스니스트리아 폭발에 우려를 표명하며, 유럽 내 긴장을 고조하고자 하는 세력이 배후에 있을 것이라고 발언함.

☐ 러시아는 트란스니스트리아를 이용하여 몰도바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함.
- 소련 붕괴 이후 몰도바가 독립하는 과정에서 1992년 몰도바와 트란스니스트리아 간 5개월 동안 전쟁이 이어졌으며, 종전 이후 러시아가 트란스니스트리아에 1,500명 규모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여 현재까지 주둔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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