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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슬로바키아, 가스 공급 안정적이라 밝혀

슬로바키아 Reuters, Euractiv 2022/05/13

☐ 슬로바키아 당국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입되는 가스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밝힘.
- 우크라이나 당국은 우크라이나를 경유하여 러시아와 동유럽을 연결하는 가스관을 차단하겠다고 발표함.
- 리처드 슐릭(Richard Sulik) 슬로바키아 경제장관은 러시아산 가스 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정보를 받은 적이 없으며, 가스 공급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힘.

☐ 일부 슬로바키아 정치 인사들은 러시아산 가스 대금을 루블화로 지급해야한다고 주장함.
- 보리스 콜라(Boris Kollár) 국가 위원회 의장은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 슬로바키아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러시아의 요구대로 가스 대금을 루블화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함.
- 또한 콜라 위원장은 슬로바키아가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난민을 받아줬음에도 우크라이나 정부가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관을 차단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뻔뻔하다고 비난함.
- 슐릭 장관 역시 필요에 따라 루블화로 러시아산 가스 대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

☐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슬로바키아의 상황을 이해하지만, 러시아산 에너지원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함.
- 5월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슬로바키아가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 공급을 즉시 중단할 여력이 없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의존도를 낮추고 제재에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밝힘.
- 유럽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가 러시아 제재안으로 제안한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에서 슬로바키아를 1년 간 면제해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슬로바키아 정부는 이를 거부하고 제외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여 마찰을 빚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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