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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민족해방군, 대선 기간 열흘 동안 휴전 선언

콜롬비아 Aljazeera, Prensa Latina, Merco Press 2022/05/18

☐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이 곧 다가올 대선 투표 기간에는 무력 활동을 중지하겠다고 밝혔음.
- 최근 콜롬비아 민족해방군(ELN,  Ejército de Liberación Nacional)이 2022년 5월 25일부터 2022년 6월 3일까지 10일 동안 모든 무력 행위를 중지하겠다고 발표했음.
-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은 대선 투표 기간에 콜롬비아 국민이 ‘안전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음.
- 콜롬비아는 2022년 5월 29일에 차기 대통령 선출을 위한 대선 1차 투표를 시행할 예정임.

☐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은 과거에도 선거가 있을 때마다 무력 활동을 중지한 바 있음.
-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은 지난 2016년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 Fuerzas Armadas Revolucionarias de Colombia)이 정부와 평화 협정을 맺고 사실상 해체된 이후 반정부 단체로는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음.
- 이러한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은 여전히 반정부 활동을 펼치며 무력 행위를 계속하고 있음.
- 그러나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은 선거 기간 중에는 무력 활동을 중지하고 정부와 일시 휴전을 선언했음.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22년 3월 대선 사전 선거 기간에 활동을 임시 중지한 바 있음.

☐ 이번 대선 후 대통령이 바뀌고 나면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이 정부와 휴전 협정을 맺을 가능성이 있음.
-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은 과거 콜롬비아 무장혁명군과 마찬가지로 정부와 휴전 협상을 진행한 바 있음. 
-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은 이반 두케(Ivan Duque) 현 대통령의 전임자인 후안 산토스(Juan Manuel Santos) 전 대통령과 휴전 협상을 시작했으며, 협상 도중 대통령이 이반 두케 현 대통령으로 바뀌었음.
- 그러나 지난 2019년,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에 의한 차량 폭탄테러가 일어나자 이반 두케 대통령은 당시 진행 중이던 모든 휴전 협정을 중지한다고 선언했음.
- 현재 대선 후 대통령이 교체되면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이 새 대통령과 새로이 휴전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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