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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동의 조건 제시

튀르키예 France 24, inews 2022/05/24

☐ 터키 대통령은 테러와 연관된 근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는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회원 가입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힘.
- 5월 21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은 옌스 스톨렌베르그(Jens Stoltenberg) 나토(NATO) 사무총장과의 통화에서 스웨덴과 핀란드가 테러 문제와 관련해 터키와 연대할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NATO 가입에 반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 스웨덴과 핀란드는 터키에 대표단을 파견해 협상을 시도했으나,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양국 정상과 직접 통화하여 요구사항을 전달함.

☐ 정치 전문가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스웨덴보다는 핀란드의 NATO 가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함. 
- 에르도안 대통령은 막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와의 통화에서 직접적으로 쿠르드 노동자당(PKK, Kurdistan Workers' Party)에 대한 지원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사울리 니니스토(Sauli Niinisto) 핀란드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는 테러 조직을 지원하는 것은 동맹 정신과 양립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짐. 
- 워싱턴 연구소(Washington Institute)의 소너 카갑타이(Soner Cagaptay) 연구원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PKK문제로 스웨덴 보다는 핀란드의 NATO 가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함. 

☐ 전 NATO 관계자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 거부권을 전략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분석함.
- 제이미 시어(Jamie Shea) 전 나토 신안보위협 부 사무차장보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터키의 전략적 중요성을 높이기 위한 책략이라고 분석함.
- 그러나 시어 사무차장보는 터키 역시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을 원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추후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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