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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차기 대선에 좌파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 지지율 1위 유지

콜롬비아 NBC News, Reuters, The Guardian 2022/05/27

☐ 게릴라 출신이자 좌파 성향의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가 콜롬비아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지키고 있음.
- 콜롬비아에서 역사적 조약당(Pacto Histórico)의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후보가 2022년 5월 29일 열릴 콜롬비아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 조사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음.
- 페트로 후보는 과거 1980년대 게릴라로 활동한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는 좌파 성향임.
- 여론조사 결과 페트로 후보가 대선 1차 투표에서 결선 투표가 필요없는 50% 이상의 득표율을 얻기는 힘들 것으로 보임.
- 그러나 다른 후보들과 비교할 때 지지율 격차가 최소 20%p 이상 달해 현재로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결선 투표를 거치고 당선될 가능성이 높음.

☐ 페트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콜롬비아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탄생도 기대되고 있음. 
- 만약 여론 조사 결과대로 페트로 후보가 당선되면, 콜롬비아 최초로 좌파 성향의 대통령이 집권하게 됨.
- 또한, 페트로 후보의 러닝메이트는 흑인 여성 인권 운동가 출신 프란시아 마르케스(Francia Márquez)로, 페트로 후보가 당선되면 새 정부의 부통령직을 맡을 예정임.
- 페트로 후보가 당선될 경우 마르케스 후보는 콜롬비아 최초의 흑인이자 여성 부통령으로 선출되는 것임. 콜롬비아는 현재까지도 인종 차별이 상당한 국가로, 흑인 여성이 부통령에 오르는 상황을 예측하는 의견은 많지 않았음.

☐ 어느 후보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콜롬비아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사상 최초의 좌파 정권이 예견되는 상황이지만, 당선 후의 전망을 감안하면 새 정부는 험난한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됨.
- 가장 큰 이유는 경제임. 콜롬비아는 빈곤층이 많고 노동자 계층의 삶의 질도 크게 떨어진 상황이며, 이에 더해 사회⋅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기업이 투자를 꺼리고 있음.
- 이는 콜롬비아의 경제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는데, 이를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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