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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하원, 암호 화폐 채굴 및 거래 제도화 법안 통과
파라과이 Finbold, CoinDesk, iProUp 2022/05/27
☐ 파라과이 하원에서 암호 화폐 채굴 및 거래에 관한 법안이 통과됨.
- 파라과이 현지 시각으로 2022년 5월 25일, 파라과이 하원이 암호 화폐 채굴 및 거래에 관한 법을 찬성 40표, 반대 12표로 가결했음.
- 해당 법안은 암호 화폐 채굴 업체 등록과 암호 화폐 채굴 시 사용하는 전기요금 책정 등 암호 화폐 산업 전반에 걸친 여러 항목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되었음. 다시 말해, 암호 화폐 관련 제도의 큰 틀(framework)을 제시하는 법안임.
- 한편, 파라과이 하원은 암호 화폐 채굴 및 거래에 관한 법에 대한 논의와 표결 과정을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했음.
☐ 파라과이는 중남미 국가들 중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한 나라로. 암호 화폐 산업 중심지가 될 여건을 갖추고 있음.
- 파라과이의 전기요금은 현재 1kwh당 미화 0.05달러(한화 약 63.30원)로 중남미 지역 국가 가운데 가장 저렴함.
- 암호 화폐를 채굴하기 위해서는 전력 소모량이 많은 고성능 컴퓨터를 계속 가동해야 하며, 이에 세계의 암호 화폐 채굴 기업은 전기요금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음.
- 따라서 파라과이의 낮은 전기요금은 암호 화폐 채굴 기업이 큰 매력을 느낄만한 장점이며, 일각에서는 파라과이가 암호 화폐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국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음.
☐ 파라과이는 암호 화폐를 법정 통화로 지정할 가능성이 가장 큰 국가로 여겨지고 있음.
- 현재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국가는 전 세계에서 엘살바도르(El Salvador)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Central African Republic) 단 2개국 뿐임.
- 암호 화폐 업계는 엘살바도르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다음으로 암호 화폐를 법정 통화로 지정할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로 파라과이를 지목했음.
- 한편, 중남미 국가 중에서 파라과이에 이어 베네수엘라가 암호 화폐를 법정 통화로 지정할 가능성이 큰 국가로 여겨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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