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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상산업부,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 3~5%로 유지
싱가포르 The Straits Times, Channel News Asia 2022/05/27
☐ 5월 25일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Trade and Industry)는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유지하기로 함.
- 그러나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국의 엄격한 봉쇄 조치의 여파로 2022년 싱가포르 경제가 ‘성장 전망범위의 하방(the lower half of the forecast range)’에 머무를 수 있다고 경고함.
- 통상산업부는 2022년 2월부터 글로벌 에너지, 식품 및 기타 원자재 공급망이 흔들려 물가에 상방 압력이 거세지는 등 대외 경제 환경이 악화되어 오고 있다고 밝힘.
☐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중국이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고강도 봉쇄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공급망의 병목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함.
- 가브리엘 림(Gabriel Lim) 통상산업부 사무차관은 오미크론(Omicron) 변종이 우세종이 되면서 싱가포르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함.
- 또한, 싱가포르의 높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적극적인 부스터 샷 접종 덕분에 국경 봉쇄 조치를 예상보다 일찍 해제할 수 있었다고 덧붙임.
☐ 가브리엘 림 사무차관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하면서 유통, 식음료 서비스 부문 등 대면 서비스업에서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힘.
- 또한, 가브리엘 림 사무차관은 방역 조치 완화 덕분에 이주 노동자들의 이동이 원활해지면서 건설 부문 등 이주 노동력 의존이 높은 분야에서 노동력 부족 문제도 해소되고 있다고 덧붙임.
- 한편, 에드워드 로빈슨(Edward Robinson) 싱가포르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부청장은 2021년 10월부터 시작된 세 차례 긴축 정책의 누적 효과가 물가상승 모멘텀을 약화할 것이라고 발언함.
- 싱가포르 달러 가치가 이웃 국가 말레이시아의 링깃(riggit) 가치 대비 평가절상되고 있어 수입품 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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