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뉴스브리핑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등 기타 국가에서 가스 수입 예정
슬로바키아 Euractiv, Slovak Spectator 2022/06/02
☐ 슬로바키아는 러시아산 가스 수입 대안으로 노르웨이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가스를 공급받을 예정임.
- 5월 27일 슬로바키아 최대 가스 공급 업체인 슬로바키아 가스 산업(SPP. Slovenský plynárenský priemysel)은 노르웨이와 여러 익명의 국가들이 천연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는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표함.
- 그러나 SPP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완전히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 덧붙임.
☐ 슬로바키아 당국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65%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밝힘.
- 리처드 슐릭(Richard Sulík) 슬로바키아 경제장관은 6월 1일부터 공급이 시작되는 이번 신규 계약을 통해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65%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힘.
- 슐릭 장관은 노르웨이를 포함한 여러 유럽 국가들과 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러시아에서 수입되는 가스 가격보다 비싸지 않다고 덧붙임.
-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계약을 체결한 SPP가 슬로바키아의 모든 가정이나 회사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35% 정도만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함.
☐ 슬로바키아는 계속해서 러시아산 가스의 대체재를 물색하고 있음.
- 슬로바키아 가스 및 석유 협회(SPNZ, Slovak Gas and Oil Association) 이사는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대안으로 바이오 메탄과 수소 에너지가 사용될 수 있다고 밝힘.
- 또한, SPNZ 이사는 현재 노르웨이를 비롯한 주변국에서 천연가스 공급을 늘릴 수 있지만 미국, 카타르와 같은 국가에서 유조선을 통해 가스를 수입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 이상 특정 국가에 가스 수입을 의존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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