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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러시아, 우크라이나 혹은 시리아에서 사망한 군인 유가족에 500만 루블 지급할 계획

러시아 Reuters, RadioFreeEurope/RadioLiberty 2022/06/08

☐ 6월 7일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시리아에서 사망한 러시아군 유가족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결의안에 서명함. 
-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시리아에서 사망한 러시아 국민위병(Rosgvardia, Natioanl Guard of Russia) 가족에게 500만 루블(한화 약 1억 310만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에 서명함.
- 러시아 국민위병은 2016년 테러 및 조직범죄 대응을 위해 창설되었으며, 국내 정부 비판 집회 탄압을 위해 활용되기도 하였음.

☐ 푸틴 대통령은 군 사상자 가족들에 대한 보상 계획을 발표했으나, 러시아 정부는 공식적으로 사상자 규모를 밝히지 않음.
- 러시아 정부는 3월 25일 이후 사상자 집계를 발표하지 않음. 당시 발표된 러시아 정부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망한 러시아군 수는 1,351명, 부상자 수는 3,825명에 달함.
- 한편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사상자 수보다 수 배는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을 것으로 추정함.

☐ 한편 6월 6일 러시아 법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생한 러시아인 사상자 수를 공표하는 것을 금지함.
- 러시아 역외 영토(Exclave)인 칼리닌그라드(Kaliningrad) 스베틀로고르스크(Svetlogorsk) 시법원은 러시아군 사망자 명단을 발표하는 온라인 사이트에 사망자 리스트를 삭제하라고 명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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