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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프랑스 전력공사와 원자력 발전 협력 새 양해각서 체결
브라질 World Nuclear News, Reutres, National Post 2022/06/08
☐ 브라질 국영 전력 기업 일렉트로뉴클리어가 프랑스 EDF와 원자력 발전 협력 확대 양해 각서를 체결했음.
- 브라질 국영 전력 기업 일렉트로브라스(Electrobras)의 자회사 일렉트로브라스 일렉트로뉴클리어(Electrobras Eletronuclear)가 최근 프랑스 국영 전력 기업 EDF(Électricité de France S.A.)와 원자력 발전 기술 협력에 합의함.
- 두 국영 전력 기업은 지난 2018년 5년 기한의 원자력 발전 기술 교류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음.
-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이전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것으로 일렉트로뉴클리어와 EDF는 앞으로 5년 더 협력을 지속하게 되었음.
- 일렉트로뉴클리어는 원자력 발전소 관리 및 유지보수, 방사능 물질 처리, 시설 보안 등의 분야에서 EDF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음.
☐ 브라질 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 차원에서 앞으로 원자력 발전 비중을 높여갈 계획임.
- 브라질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전력 수급의 대부분을 수력 발전에 의존했음.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2018년 이전까지 브라질 전체 연간 전력의 80% 이상이 수력 발전에 의해 생산됨.
- 그러나 기후 변화로 강수량이 급감하면서 브라질의 수력 발전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고, 2018년경에 이르러서는 수력 발전 비중이 전체 연간 전력 생산량의 65%에 머물렀음.
- 이러한 상황에서도 브라질의 원자력 발전 사용 비중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음. 현재 브라질의 연간 전력 생산량 중 3% 정도만이 원자력 발전에 의해 생산됨.
☐ 브라질 정부는 군사 부문에서도 프랑스와 협력할 예정임.
- 한편, 라파엘 그로시(Rafael Grossi)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사무총장은 브라질이 프랑스와 협력하여 핵잠수함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 그로시 사무총장에 따르면 브라질은 프랑스 국영 조선 업체 나발그룹(Naval Group)과 핵잠수함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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