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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러시아, 미국의 달러 채권 상환 제재 우회 방법 모색

러시아 CNBC, bne Intellinews 2022/06/09

☐ 러시아는 미국의 달러 채권 상환에 관한 제재를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임.
- 6월 3일 러시아 재무부는 1억 달러(한화 약 1,257억 5,000만 원)에 달하는 유로 본드의 이자를 러시아 국내 결제 기관에 이체함.
- 한편 미국 매체인 CNBC는 해당 이자가 해외 채권자 계좌로 이체되지 않을 경우 채무 불이행(디폴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함.

☐ 미국 재무부는 주요 제재에서 러시아가 채무 상환을 할 수 있게 예외를 두었으나, 지난 5월 25일 위 예외 조항이 만료됨.
- 지난 5월 25일 이전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의 채무 불이행을 막기 위해 러시아가 미국과 국제 은행을 통해 해외 채권자들에게 외화 채무를 상환할 수 있도록 금융거래를 일부 허용하였음.
- 하지만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며 러시아의 외화 채무 상환을 위한 금융 거래까지 모두 금지됨.

☐ 미국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한 이후 러시아는 루블로 채무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임.
- 6월 5일 안톤 실루아노프(Anton Siluanov) 러시아 재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루블로 외화 채무를 상환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으며, 해외 채권자들이 상환을 받기 위해 러시아 내 은행에서 루블 및 경화 계좌를 개설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 러시아는 2022년 연말 이전까지 20억 달러(한화 약 2조 5,150억 원)의 채권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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