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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카리브해에서 보물선 발견...가치 수조 원 이를 듯

콜롬비아 Reuters, South China Morning Post, Sky News 2022/06/10

☐ 콜롬비아 해군이 카리브해 인근에서 1700년대에 침몰한 스페인 보물선 두 척을 발견했음.
- 최근 이반 두케(Iva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이 콜롬비아령 카리브해에서 1708년 침몰한 보물선 두 척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음.
- 산호세선(San Jose galleon)으로 알려진 해당 보물선은 스페인 국적으로, 과거 스페인이 중남미 지역을 지배하던 당시 페루와 볼리비아에서 약탈한 보물을 싣고 돌아가던 중 침몰했음.
- 금, 은, 에메랄드와 같은 귀금속과 도자기 등 약 200t에 이르는 보물을 싣고 있었던 산호세선은 현재 바다에 잠긴 보물의 가치가 약 170억 달러(한화 약 21조 3,43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 콜롬비아 정부는 산호세선에 대한 고고학적 탐사를 시작했으며 인양 물품을 전시할 계획임.
- 이반 두케 대통령은 산호세선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했으며, 이어서 고고학 탐사를 시작한다고 알렸음.
- 콜롬비아 정부는 산호세선 해저 탐사 사진을 공개했는데, 각종 귀금속과 도자기 등 산호세선이 싣고 가던 보물의 선명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었음.
- 이반 두케 대통령은 고고학 탐사와 인양을 마친 후 산호세선 잔해와 발견한 여러 물품을 카리브해 연안 도시인 카르타헤나(Cartagena)시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음.

☐ 산호세선 인양과 관련하여 선박과 보물 소유권을 두고 국제 소송이 잇따를 가능성이 큼.
- 산호세선은 수조 원에 이르는 보물을 실은 선박으로, 오래전부터 탐사 업계와 고고학계가 큰 관심을 보였음.
- 현재 산호세선을 두고 영해 내에서 발견한 콜롬비아, 보물 출처인 페루와 볼리비아, 그리고 선박 소유주인 스페인이 각각 산호세선 인양 물품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음.
- 보물의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기에 어느 쪽도 소유권을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긴 법적 공방이 이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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