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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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급증에 아홉 번째 금리 인상 발표
폴란드 Polskie Radio, Reuters 2022/06/10
☐ 폴란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는 아홉 번째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함.
- 6월 8일 폴란드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소비자 물가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함.
- 기준금리는 5.25%에서 75bp(basis point, 1bp=0.01%p) 인상되어 6.00%가 되었으며, 이는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 폴란드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추동한 근본적인 원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며 비난함.
- 폴란드 중앙은행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글로벌 에너지 및 농산물 가격을 급격히 상승시켰으며, 조기에 규제된 관세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추동했다고 밝힘.
- 또한, 폴란드 중앙은행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글로벌 공급망과 원자재 시장을 교란해 가격 상승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까지 둔화시켰다고 비난함.
☐ 한편, 폴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2023년에는 인플레이션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힘.
- 아담 글라핀스키(Adam Glapinski) 폴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 주기가 끝에 다다르고 있으며, 금리 인상 주기가 정확히 언제 끝날지는 알 수 없지만, 2023년 4/4분기부터는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함.
- 또한, 글라핀스키 총재는 현재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며, 2023년 연간 인플레이션을 6% 수준까지 하락시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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