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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정부, 일렉트로브라스 민영화로 60억 달러 조달 시작

브라질 Reuters, Agencia Brasil, Valor Investe 2022/06/13

☐ 브라질 정부가 국영 에너지 기업 일렉트로브라스 민영화 작업을 시작함.
- 브라질 정부는 일렉트로브라스의 1주당 매각 금액과 총 매각 규모 등 민영화 조건을 공시했음. 
-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일렉트로브라스 주식 1주를 42헤알(한화 약 1만 800원)에 매각함.
- 매각 수량은 약 6,970만 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미화 약 60억 달러(한화 약 7조 6,800억 원)에 달함.

☐ 브라질 정부는 일렉트로브라스의 보유 지분을 크게 낮출 예정이며, 추가 매각도 고려 중임.
- 브라질 정부가 이번에 매각한다고 공시한 지분은 약 60억 달러 규모이지만 추가로 9억 달러(한화 약 1조 1,520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각해 최대 총 69억 달러(한화 약 8조 8,320억 원)의 지분을 민영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브라질 정부는 민영화 작업을 통해 현재 72%인 일렉트로브라스의 지분을 45%까지 낮출 계획임.
- 브라질 정부는 지분 인수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개별 투자자당 최대 10%의 의결권만 가질 수 있으며, 따라서 외국 자본이 일렉트로브라스의 경영 방향을 좌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 일렉트로브라스의 민영화 작업이 시작되었지만, 한편에서는 이를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한편, 일렉트로브라스 노조는 일렉트로브라스의 민영화를 중지시키기 위해 2건의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음.
- 일렉트로브라스 노조가 이의를 제기한 내용에는 일렉트로브라스 경영진이 지분 공개 매각 60일 전까지 엠바고를 지켜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포함되었음. 만약 법원이 노조의 이의를 수용하면 일렉트로브라스 민영화가 중지될 수 있음. 
- 차기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유력하게 여겨지는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후보가 민영화에 부정적이기에, 대선까지 시간을 끌면 민영화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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