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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폴란드, 벨라루스 접경지역 비상사태 종료

폴란드 WOKV, The First News 2022/06/13

☐ 폴란드 정부는 벨라루스 접경지대에 이민자와 난민을 막기 위한 장벽이 완성되어 비상사태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힘.
- 6월 8일 폴란드 정부는 벨라루스와의 접경지대에 이민자와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한 장벽 건설을 완료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비상사태가 7월 1일부로 해제될 것이라고 발표함. 
- 그러나 아직 전자 장비 설치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반경 200m 이내 접근은 금지한다고 덧붙임.

☐ 폴란드는 벨라루스를 통해 유입되는 난민을 막기 위해 장벽을 건설했고, 난민을 조직적으로 송출하고 있다며 벨라루스를 비난함.
- 2021년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국가로 향하기 위해 이라크, 예멘,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아프리카, 쿠바 등에서 온 수만 명의 난민들이 유입되기 시작하자 폴란드는 국경을 봉쇄함.
- 또한, 폴란드 정부는 벨라루스 정부가 고의로 EU에 혼란을 야기하고 분열을 조장하기 위해서 일부러 난민들을 보냈다고 비난함.

☐ 인권 단체들은 우크라이나 난민과 다른 국가의 난민 사이 차별을 둔다고 비난하고 있음.
- 국제법상 이민자나 난민을 다시 돌려보내는 것은 불법이지만 폴란드는 국내법을 개정하여 벨라루스에서 유입된 중동 및 아프리카 난민들을 본국으로 송환했으며, 이 과정에서 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 폴란드 정부는 접경지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함으로써 언론인, 인권단체 종사자, 일반 시민의 통행을 금지하여 외부에 상황이 알려지지 않도록 함.
- 인권 단체들은 폴란드 정부가 우크라이나 난민들만을 환영하고 유색인종 난민들에게는 국경에서 사망해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며 비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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