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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동부 소수민족 자치구에서 범죄 지도자 2명 사살 발표
타지키스탄 AFP, Human Rights Watch 2022/06/15
☐ 지난 6월 12일 타지키스탄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중국과 접경한 동부 국경 지역에서 범죄 지도자 2명을 사살하였다고 발표함.
- 타지키스탄 국가안보국은 동부 고르노-바닥샨 자치주(Gorno-Badakhshan Autonomous Region)에서 진행 중인 대테러 작전 중 범죄 지도자 2명을 사살하였다고 발표함.
- 국가안보국은 범죄 지도자 사살 과정에서 이들이 수류탄과 소총으로 저항하였다고 설명함.
☐ 타지키스탄 국영 매체는 정부가 범죄 지도자들을 사살하기 전 소환하였으나, 이들이 소환을 거부하였다고 보도함.
- 타지키스탄 국영 매체인 호바르(Khovar)는 타지키스탄 법 집행 기관이 이들을 수 차례 소환하였으나, 범죄 지도자들이 이에 불응하였다고 보도함.
- 또한 호바르의 보도에 따르면, 타지키스탄 군의 이번 대테러 작전 중에 범죄 지도자들을 따르던 조직원 10명이 구속됨.
☐ 지난 2021년 11월 중앙정부가 고르노-바닥샨 자치주에서 소수민족을 강경 진압한 이후 중앙정부와 고르노-바닥샨 자치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임.
- 고르노-바닥샨 자치주는 파미르인들(Pamirs)이 거주하는 자치주로, 지난 2021년 11월 타지키스탄 경찰이 파미르인 범죄자를 강경 진압하여 사망한 이후 파미르인들은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를 조직함.
- 이후 타지키스탄 정부는 고르노-바닥샨 자치주에 인터넷을 차단하였으며, 대테러 작전이라는 명분으로 군사 활동을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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