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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우루과이, 일부 수출입 품목 관세 철폐 합의

브라질 Merco Press, Monte Carlo 2022/06/15

☐ 브라질과 우루과이가 자유 무역 지대에서 거래되는 모든 물품에 대한 관세 철폐에 합의함.
- 브라질과 우루과이 외교부(Ministério das Relações Exteriores)가 상호 관세 장벽을 낮추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음.
- 양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선 브라질은 자유 무역 지대(free trade zone)를 통해 거래되는 모든 우루과이산 물품에 대해 추후 별도의 합의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으로 관세를 철폐함. 
- 또한, 우루과이는 메르코수르(Mercosur)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브라질산 예르바마테(Yerba Mate, 서양호랑가시나무 - 차(茶)의 원료)의  수입도 허용하기로 했음.

☐ 브라질이 메르코수르 체제가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해 지금보다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음.
- 브라질과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 그리고 파라과이와 함께 남미 최대 경제 공동체 메르코수르(Mercosur)를 형성하고 있음.
- 우루과이는 최근 몇 년 동안 메르코수르가 회원국에 적용하는 공동 관세율이 너무 높으며, 이러한 관세율이 우루과이 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거듭 언급하면서 독자적인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 체결을 추진했음.
- 브라질 역시 이번에 우루과이와 상호 관세 장벽을 낮추는 협상을 마친 후, 메르코수르가 경직되어 있으며, 관세율을 낮추는 등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해야 한다고 언급했음. 
- 실제로 브라질은 최근 콩, 육류, 파스타, 쿠키 등 일부 식료품에 대해 메르코수르 공동 관세율을 10% 낮추었음.

☐ 브라질은 메르코수르 관세율을 더 낮추는 방안도 고려 중이며, 우루과이는 이를 지지하고 있음.
- 브라질은 식료품 물가에 대처하기 위해 메르코수르 공동 관세를 낮추었다고 설명하면서도, 메르코수르가 경쟁력 있는 경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관세율을 더 인하해야 한다고 언급했음.
- 이에 대해 과거 탈 메르코수르 가능성까지도 시사했던 우루과이는 관세율 개편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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