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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헝가리 의회, 총리 포함 고위 공무원 급여 인상 법안 통과

헝가리 Index, Budapester Zeitung, Daily News Hungary 2022/06/16

☐ 헝가리 의회는 총리를 비롯한 정부 인사들의 급여를 인상하기로 결정함. 
- 헝가리 의회는 헝가리 총리의 급여를 월 150만 포린트(한화 약 508만 원)에서 국회 의장과 같은 수준인 월 350만 포린트(한화 약 1,186만 원)로 인상함.
- 또한, 의회는 총리가 정부 구성원인 정치 국장, 국무장관, 국가 비서 및 정부 위원의 급여를 직접 결정할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도 통과시킴.

☐ 헝가리 야당은 총리의 급여 인상에 반대하며, 오히려 정부 주요 인사의 급여를 삭감해야한다고 주장함.
- 헝가리 야당 파르베제드(Párbeszéd)는 총리를 비롯해 장관, 비서관, 국회의원의 급여를 20%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함.
- 티메어 서보(Tímea Szabó) 피르베제드 당 대표는 정부 주요 인사의 급여 삭감이 국가의 경제 위기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국가 예산을 연간 15억 포린트(한화 약 508억 원) 이상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힘.

☐ 또한, 야당은 헝가리 정부 주요 요직의 급여만 인상하고, 일반 공무원의 급여는 동결한 것을 비판함.
- 헝가리 녹색당(Hungary's Green Party)의 당 대표는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총리와 정부 구성원의 급여를 인상하는 것만으로는 공공 서비스의 질이 상승할 수 없으며 교사, 사회 복지사, 간호사, 노인 요양 보호사와 같은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급여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함.
- 또한, 헝가리 녹색당은 단순히 정부 요직 인사들의 더 많은 급여를 받는 문제가 아니라 공공 부문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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