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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에 관계 개선 희망 표명

베네수엘라 Prensa Latina, Venezuela Analysis, Voice of America 2022/06/22

☐ 베네수엘라 정부가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대선 후보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음.
- 콜롬비아의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 결선 투표 결과가 발표된 다음 날인 2022년 6월 20일, 니콜라스 마두로(Nich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외교부(Ministerio de Relaciones Exteriores)를 통해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 당선인에게 대선 승리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음.
- 마두로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에서 페트로 당선인과 그의 러닝 메이트이자 부통령 취임 예정자인 프란시아 마르케즈(Francia Márquez) 후보의 승리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음.
- 또한, 베네수엘라 정부는 콜롬비아 유권자가 콜롬비아 역사상 최초의 좌파 정권을 탄생시키는 변화를 선택했다며, 이번 콜롬비아 대선은 콜롬비아 국민의 의지가 투영된 선거였다고 평가했음.

☐ 베네수엘라 정부는 콜롬비아 정부에 양국 관계 개선을 원한다는 뜻도 전했음.
- 한편, 블라드미르 파드리노(Vladimir Padrino) 베네수엘라 국방부(Ministerio del Poder Popular para la Defensa) 장관은 앞으로 베네수엘라-콜롬비아 국경 지대에서 양국이 평화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음.
- 파드리노 장관은 국경 지역에 두 나라의 평화와 친선을 상징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안하며, 앞으로 베네수엘라군이 콜롬비아 접경 지역에서 보다 평화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 콜롬비아와 외교적 관계를 단절했던 베네수엘라가 향후 적극적으로 콜롬비아와의 친선을 도모할 가능성이 높음.
- 콜롬비아는 중남미 지역 국가 중에서도 대표적인 친미 성향의 국가로, 지금까지 우파 정권이 집권해 왔음.
- 이로 인해 현재 미국과 반목하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콜롬비아와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미국의 경제 제재 이후 양국의 외교 관계는 단절되었음.
- 그러나 이번에 기존 정권과 반대 성향의 정부가 들어서게 되었고, 베네수엘라는 이를 양국 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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