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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과테말라, 대만과 외교 관계 지속 다짐

과테말라 Nikkei Asia, El 19 Digital 2022/06/24

☐ 과테말라 외교부는 과테말라 정부가 앞으로도 대만과의 공식 외교 관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음.
- 최근 과테말라 외교부(Ministerio de Relaciones Exteriores)가 과테말라와 대만의 외교 관계는 굳건하다고 언급함.
- 마리오 부카로(Mario Bucaro) 과테말라 외교부 장관은 과테말라가 대만과 수교 관계를 유지하려는 의지는 ‘확고하다(definitely)’고 말하면서, 대만은 과테말라의 오랜 우방이라고 덧붙였음. 
- 과테말라는 지난 1933년 대만과 처음으로 수교를 맺었으며, 대만과 가장 오랫동안 수교를 유지한 국가 중 하나임.

☐ 과테말라가 친대만 정책을 유지하는 데에는 미국의 협력을 끌어내려는 포석이 깔려있음.
-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후, 많은 국가들이 대만과 수교를 끊고 중국과 교류하는 방향을 선택했음. 그 결과, 현재 대만과 정식으로 수교 중인 국가는 14개에 불과함.
- 이러한 상황에서도 과테말라가 중국 대신 대만을 선택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외교적으로 대만을 지지하는 미국의 협력을 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됨.
- 미국과 가까운 국가인 과테말라는 사회⋅경제적으로 미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미국의 투자와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음. 또한, 이민자 정책에 있어서도 미국과 다각도로 협력해야 하는 상황임.

☐ 과테말라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해 중국은 과테말라가 하나의 중국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과테말라 외교부의 발표가 있기 얼마 전,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대만과 수교를 유지하고 있는 과테말라를 비판했음.
- 중국은 과테말라가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다며, 대만이 중국의 한 지방이라는 ‘하나의 중국’개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음.
- 따라서, 과테말라 외교부의 이번 발표는 중국의 요구에 대한 과테말라 정부의 답변인 것으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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