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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아르헨티나와 합동으로 베네수엘라 화물기 조사
파라과이 Merco Press, News Now, Trend Radars 2022/06/27
☐ 파라과이 정부가 억류한 베네수넬라 보잉 747 화물기에 대한 스파이 혐의 조사를 아르헨티나와 함께 진행함.
- 최근 마리오 베니테즈(Mario Abdo Benítez) 파라과이 대통령이 르네 페르난데스(René Fernández) 부패방지위원장에게 얼마 전 아르헨티나가 억류한 베네수엘라 국적 화물기를 조사하라고 지시했음.
- 해당 항공기는 베네수엘라 국적 항공사 콘비아사(Conviasa) 항공이 세운 화물 운송 전문 항공사 엠트라수(Emtrasur) 항공 소속으로, 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각종 기자재운송을 위해 약 2주 전 아르헨티나에 입국했음.
- 그러나 아르헨티나 정부는 해당 항공기가 기자재 수출 목적으로만 입국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항공기 이륙을 금지하는 한편, 승무원들의 여권을 압수했음.
☐ 엠트라수의 해당 항공기는 중남미 지역에서 첩보 활동을 위해 여러 지역을 오가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음.
- 아르헨티나 정부가 여권을 압수한 승무원 중에는 베네수엘라 국적 승무원과 이란 국적 승무원도 포함되어 있음.
- 해당 항공기는 베네수엘라가 이란에서 수입한 기체로, 베네수엘라는 항공기 운용을 위해 이란 국적 승무원도 동행한 것이라는 입장임.
- 그러나 베네수엘라와 이란은 여러 국가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고 있으며, 다른 나라의 감시를 피하면서 첩보 활동을 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
☐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정부는 엠트라수 항공기가 단순 수화물 운송기가 아니라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언급했음.
- 아르헨티나가 해당 항공기를 이륙 금지한 가장 큰 이유는 입국 시 항공기의 위치를 알려주는 신호기의 전원을 끈 채 아르헨티나로 들어왔기 때문임.
- 여기에, 아르헨티나는 엠트라수 항공기가 이란의 무장 단체와 연관있다는 정보도 입수했다고 밝혔음.
- 이란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스라엘 정보기관도 동 항공기가 시리아, 레바논 등지에서 테러조직에 무기를 운반한 전력이 있다고 언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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