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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좌파 대통령 당선으로 중남미 뉴핑크타이드 조짐

콜롬비아 Aljazeera, CNN, Politico 2022/06/27

☐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선 당선인이 미국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이전 콜롬비아 정부가 고수했던 대미 외교 정책을 상당 부분 수정할 것으로 보임. 
- 좌파 성향의 페트로 당선인은 과거 우파 성향 대통령이 집권했던 시절과는 다른 외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했음.
- 콜롬비아는 전통적으로 우파 성향의 정부가 집권하면서 미국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음.
- 또한, 국제 이슈에 대해서도 미국과 같은 입장을 취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의 중남미 핵심 파트너 국가로 활약하는 등 친미⋅친서방 행보를 이어 왔음.

☐ 페트로 당선인은 이전 정부가 등한시 했던 여러 사회경제적 이슈에도 힘을 쏟을 예정임.
- 페트로 당선인은 대미 관계 재정립 외에도 아마존 밀림 보호 강화와 화석 연료 사용 지양 등 이전 정권에서는 후 순위로 밀렸던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음.
- 또한, 고질적인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전 정부와는 다른 마약 조직 소탕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음.
- 콜롬비아 정부는 마약 정책 관련하여 미국과 공조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만약 대미 정책을 조정할 경우 마약 조직에 대한 콜롬비아 정부의 정책 방향성도 크게 바뀔 수 있음.

☐ 페트로 후보의 당선은 중남미 지역 뉴핑크타이드를 예고하고 있음.
- 최근 중남미 여러 국가에서 좌파 정부가 집권에 성공하고 있음. 페루, 칠레에 이어 콜롬비아에서 좌파 성향 후보가 당선되었고 브라질 또한 정권 교체 가능성이 큼.
- 이처럼 중남미 지역에서 또다시 좌파 정권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향후 미국이 중남미 지역 외교 정책 기조를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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