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인도 라자스탄 주, 힌두교와 이슬람교 간 종교 갈등 격화
인도 BBC, Saudi Gazette 2022/07/01
☐ 인도 북서쪽 지방인 라자스탄(Rajasthan)에서 무슬림 남성 2명이 힌두교도를 참수하여 종교 간 긴장이 고조됨.
- 지난 6월 26일 라자스탄의 우다이푸르(Udaipur) 지역에서 무슬림 남성 2명이 힌두교도 남성을 살해하며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온라인에 게시함.
- 무슬림 남성들은 피해자가 인도 인민당(BJP, Bharatiya Janata Party) 대변인의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에 대한 모욕 발언을 지지하였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입장을 밝힘.
☐ 위 사건 이후 아쇼크 게흘로트(Ashok Gehlot) 라자스탄 주지사는 인터넷을 차단하고 대규모 집회를 금지함.
- 게흘로트 주지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갈등을 야기하는 생동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힌두교도를 살해한 무슬림들을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약속함.
- 인도 경찰은 무슬림 남성들의 비디오를 분석하여 가해자들을 체포함.
☐ 인도 연방정부는 인도의 대테러기관인 국가수사처(National Investigative Agency)에 사건 조사를 요청함.
- 영국 매체인 BBC는 인도 고위 경찰관의 발언을 인용하여 경찰이 이전부터 이번 살해에 가담한 가해자 중 한 명이 파키스탄과 관계가 있다는 증거를 발견한 바 있다고 전함.
- 한편, 파키스탄은 인도 고위 경찰관의 주장을 부인하며 인도 측이 자국을 모욕하였다고 반박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스리랑카 대통령, 갑부 투자가를 투자진흥부 장관직에 임명 | 2022-06-30 |
---|---|---|
다음글 | 인도 석탄부, 폐쇄된 탄광 복구에 지원 요청 | 2022-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