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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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비셰그라드 그룹 내에서 외교 의제는 당분간 배제할 예정
슬로바키아 Euractiv, Balkan Insight 2022/07/07
☐ 슬로바키아는 7월 1일부터 비셰그라드(Visegrád) 그룹의 의장직을 수행함.
- 2022년 7월 1일부터 슬로바키아는 헝가리에 이어 비셰그라드 그룹의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음.
- 비셰그라드 그룹은 1991년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가 EU로부터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결성했으며, 2014년 EU와 기후 목표를 두고 공동으로 협상을 하고 2015년 난민 위기 당시에도 공동 대응을 한 것으로 알려짐.
☐ 슬로바키아는 비셰그라드 그룹 내 러시아에 대한 의견이 불일치함에 따라 외교 의제는 당분간 다루지 않기로 결정함.
- 비셰그라드 그룹 회원국 중 헝가리는 러시아에 적대적이지 않은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회원국들은 이에 반발하여 3월 헝가리에서 개최되는 국방 장관 회의를 취소한 바 있음.
- 이반 코르코크(Ivan Korčok) 슬로바키아 외교부 장관은 의장직 수행 이전에 외교적 입장의 불일치로 인해 외교 의제를 다루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교통, 원자력, 저탄소 기술, 녹색 및 디지털 기술 개발 분야의 협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슬로바키아 외교부는 변화하는 외부 환경으로 인해 비셰그라드 회원국들의 협력이 위기를 맞이했으며, 미래 협력을 위한 우선순위 설정과 내부 성찰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 덧붙임.
☐ 또한, 슬로바키아는 의장직 수행 기간 동안 비셰그라드 그룹을 민주주의에 기반하여 실용적으로 운영할 것이라 밝힘.
- 슬로바키아 정부는 비셰그라드 그룹 의장직 수행 기간 동안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존중과 유럽 통합에 대한 약속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 밝힘.
- 또한, 슬로바키아는 최근 EU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은 우크라이나, 몰도바, 조지아에 대한 지원도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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