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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미국과 정상회담 후 국경 관리 강화에 15억 달러 투입 합의

멕시코 Reuters, The White House, Los Angeles Times 2022/07/14

☐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이 미 백악관을 방문하여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만났음.
- 미국 현지 시각으로 2022년 7월 12일,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여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졌음.
- 이번 회담에서 두 대통령은 이민자 정책 이슈를 중심으로 양국 간의 관계에 대해 논의했음.
- 한편, 이번 회담은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2022년 6월 미국이 주최한 미주 정상회의(Summit of Americas) 참석을 거부한 후 처음으로 멕시코와 미국 정상이 대화를 나눈 자리였음.

☐ 멕시코가 멕시코-미국 국경 인프라 보강에 1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미 정부에 약속했음.
-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얼마 전 미국 남부에서 이민자를 태운 트레일러에서 대량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큰 사건이 일어난 만큼, 이민자 문제에 대해 양국이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음. 
- 바이든 대통령은 미 정부가 멕시코와 캐나다 국경 지대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34억 달러(한화 약 4조 4,405억 원)를 투입했음에도, 바이든 정부 수립 이후 280만 명에 이르는 중남미 불법 이민자를 체포했다고 말했음.
- 이러한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 역시 검문소 등 국경 관리 인프라를 보강하기 위해 멕시코 정부가 2024년까지 15억 달러(한화 약 1조 9,59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음.

☐ 양국은 이민자 문제 외에 다른 사회⋅경제⋅정치 이슈에 있어 양국의 관계를 진전시키기로 했음.
-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번 미주 정상회의로 인해 두 나라의 관계가 멀어졌다는 외부 추측이 있었지만, 자신은 여전히 멕시코를 가장 중요한 동반자로 생각한다고 말했음.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역시 정상회담 후 합동 발표를 통해 멕시코가 미국의 우방이며, 두 나라의 관계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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