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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12개월 누적 인플레이션 1994년 이후 최고치 기록

칠레 Merco Press, Reuters 2022/07/14

☐ 칠레 통계청이 2022년 6월 기준 인플레이션 현황을 발표했으며, 역대급 인플레이션이 이어졌음.
- 칠레 통계청이 2022년 6월 현재 인플레이션 통계 지표를 공개했음.
- 칠레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전월 대비 0.9% 상승했음. 
- 2022년 1~6월 누적 인플레이션은 7.1%였으며, 최근 12개월 누적 인플레이션은 12.5%에 달했음. 
- 12개월 누적 인플레이션의 경우,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칠레 통계청은 설명했음.

☐ 소비자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12개 항목 가운데 7개 항목의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
- 칠레 통계청은 소비자 물가지수 구성 항목 12개 중 7개 항목에서 두드러진 물가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언급했음. 
- 우선, 교통비 물가가 전월 대비 2.6% 상승했으며 식료품은 1.2%, 의류는 1.3%으로 월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음.
- 칠레 통계청은 일부 항목의 경우 2022년 5월보다 물가 상승률이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예년 기록과 비교할 때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음.

☐ 고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외환 시장에서 칠레 페소의 가치가 급락했음.
- 한편, 2022년 6월 한 달 동안 외환 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칠레 페소의 가치가 15% 이상 하락했음.
- 그 결과, 칠레 페소의 환율이 사상 처음으로 1달러당 1,000 칠레 페소(한화 약 1,281원)를 넘어서기도 했음.
- 칠레 재무부는 칠레가 다른 중남미 국가와는 달리 변동 환율제를 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환율 변동 폭도 주변 국가보다는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음. 
- 또한, 칠레 중앙은행은 환율 급등에 따른 시장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당분간 환율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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