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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대통령, 연립 정부 구성 실패에 대응 방안 논의
불가리아 AP News, Bloomberg 2022/07/19
☐ 불가리아 대통령은 연립 정부 구성에 실패한 뒤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
-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불가리아 대통령은 주요 정당 간 연립 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지지를 얻는 데에 실패한 후,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모든 정당·정부 기관과 조기 선거를 피할 방법에 대해 논의 중임.
- 라데프 대통령은 새 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협상뿐 아니라 필요한 개혁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효과적인 통치를 위해 기능하는 의회가 필요하다고 밝힘.
☐ 연립 정부를 구성하는 정당 간 갈등으로 불가리아 총리는 의회 과반수의 지지를 얻지 못해 축출됨.
- 불가리아 정부는 유럽발전시민당(GERB, Graždani za evropejsko razvitie na Bǎlgarija), 그런 민족이 있다당(ITN, There Is Such A People), 우리는 변화를 계속한다(PP, We Continue the Change), 불가리아 사회당(BSP, Bulgarska sotsialisticheska partiya) 4당 연립 정부로 구성됨.
- 그러나 제2당인 GERB의 연립 정부 구성 거부, 북마케도니아 문제와 관련한 ITN의 반대 등 정당 간 갈등이 촉발되면서 연정이 붕괴했고, 키릴 페트코프(Kiril Petkov) 불가리아 총리의 소속 정당인 PP가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 속에 내각 불신임안이 통과됨.
☐ 불가리아 연립 정부의 붕괴로 의회 내 민족주의 및 친 러시아 성향의 세력이 득세함.
- 페트코프 총리는 친 서방 성향의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재임 중 러시아 외교관 추방, 러시아산 가스 공급 계약 연장 거부, 친 러시아 성향 국방부 장관 해임과 같은 친 서방 정책을 추진함.
- 불가리아 내 여론 조사에 따르면, 페트코프 총리가 축출된 뒤 민족주의 및 친 러시아 성향의 GERB의 지지율이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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