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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우루과이, 메르코수르 선언문 서명 거부

우루과이 Merco Press, France 24, Swissinfo 2022/07/25

☐ 우루과이가 메르코수르 회원국 회담을 마친 후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지 않았음.
- 최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Asunción)에서 메르코수르(Mercosur) 경제블록 회원국의 정상회담이 있었음.
- 회담 후 메르코수르 회원국은 공동 선언문을 준비했으나, 루이스 라카예 포우(Luis Lacalle Pou) 우루과이 대통령은 선언문 서명을 거부했음.
- 다만,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대통령은 이번 메르코수르 회담에서 다루어진 메르코수르-싱가포르 FTA와 의약품을 포함한 13개 품목의 공동관세(CET, Common External Tariff) 인하 등의 합의안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음.

☐ 우루과이는 메르코수르 차원에서든, 아니면 우루과이 독자적으로든 중국과 FTA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현재 우루과이가 메르코수르와 가장 큰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는 부분은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임.
- 우루과이는 얼마 전 중국과의 FTA 경제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우루과이 단독으로 대중국 FTA 협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음.
- 우루과이의 발표에 대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등 다른 메르코수르 회원국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음.
- 특히, 아르헨티나의 경우 우루과이가 메르코수르를 통해 대중국 FTA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음.

☐ 파라과이가 중국의 중남미 진출이 종국적으로 메르코수르 파트너십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음.
- 한편, 마리오 압도 베니테즈(Mario Abdo Benítez) 파라과이 대통령은 중국이 FTA 협상을 맺고 중남미 지역에 들어오는 것이 메르코수르 회원국에게 이득이 아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음.
- 마리오 압도 베니테즈 대통령은 중국이 FTA를 통해 최혜국 관세 조건을 획득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스러운 심정이라고 덧붙였음.
- 마리오 압도 베니테즈 대통령은 중국과의 FTA를 추진하려는 우루과이가 이를 신중히 생각해 줄 것을 요청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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