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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국영 광산 기업, 노조와 노동 안전권 협상 개시

칠레 Swissinfo, Reuters, America Economia 2022/07/25

☐ 칠레 광산 기업 코델코(Codelco)의 라조잉카(Rajo Inca) 프로젝트가 노동자 사망 사고 후 계속 중지 상태임.
- 칠레 국영 광산 기업 코델코가 칠레 중부 엘살바도르(El Salvador)에 소재한 구리 광산의 채굴 수명을 2068년까지 연장하는 라조잉카 프로젝트에  약 14억 달러(한화 약 1조 8,382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었음.
- 그러나 2022년 7월 초, 라조잉카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 발생 후 프로젝트는 여전히 중지 상태임. 

☐ 코델코와 라조잉카 프로젝트 노동자 대표단이 노동 안전권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음.
- 라조잉카 프로젝트 작업을 중단한 코델코는 최근 노조와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음.
- 아마도르 판토야(Amador Pantoja) 칠레 구리노동자연합(FTC, Federacion de Trabajadores del Cobre) 회장은 단순히 사고 원인과 잘잘못을 따지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기본권을 위해 전반적인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음.

☐ 이번 사건은 비용 절감에 치중한 나머지 노동자 안전에 소홀한 결과라는 지적이 있었음.
- 코델코는 최근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으나, 투자의 초점이 생산량 증가와 비용 절감과 같은 효율 증대에만 맞추어져 작업장에는 최소 작업 인원만 배치하는 등 인건비 절감 압력이 높아졌고, 안전 설비 투자도 줄었음.
- 이에 더해, 아마도르 판토야 회장은 코델코가 작업자에게 충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채 현장에 투입했다는 사실도 지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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