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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체류 우크라이나 난민, 열악한 환경에 신음
체코 Expats, Romea 2022/08/04
☐ 체코에 머물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대다수의 거주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됨.
- 체코의 설문조사 기관 PAQ 리서치(PAQ Research) 조사에 따르면, 체코 내 우크라이나 난민 중 54%는 1인당 생활 공간이 6㎡(제곱미터) 미만의 아파트, 호텔, 호스텔에 거주하고 있으며, 약 25%만이 충분한 생활 공간과 위생 시설을 갖춘 주거 시설에서 거주하고 있음.
- 또한, 설문조사에서 비주거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난민들의 경우 28%만이 열쇠를 보유하고 있으며, 50%는 공용 화장실과 공용 주방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체코 정부는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교통비 지원을 종료함.
- 8월 1일부터 모든 우크라이나 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비 지원이 종료되며, 임시 보호 허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경찰로부터 출국 명령을 받은 난민들만 무료로 교통 이용이 허용될 예정임.
- 교통비 지원은 2022년 4월부터 우크라이나에서 기차를 이용해 국경을 넘는 모든 난민에게 적용되었으나, 8월 1일부터는 지원 대상이 아닌 경우 정상적으로 요금을 내야 함.
☐ 체코 수도에서 운영하는 난민 캠프 1개소도 운영을 종료할 예정임.
- 체코 프라하(Prague) 난민 캠프 관계자는 유입되는 우크라이나 난민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말레시체(Malešice) 지역의 난민 캠프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힘.
- 또한, 난민 캠프 관계자는 향후 트로야(Troja) 난민 캠프만 운영될 예정이며, 말레시체 난민 캠프는 필요할 경우 다시 운영할 수 있게 텐트 형식으로 개조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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