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OPEC+,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에 생산량 소폭 증대 합의
사우디아라비아 Reuters, The Guardian 2022/08/05
☐ 8월 3일, 오펙플러스(OPEC+)는 원유 생산량 목표를 일일당 10만 배럴 증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음.
- 이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여 생산량 증대를 요청한 후 소폭 생산량이 증대된 것으로 분석됨.
- 일일 10만 배럴 생산량 증대는 전 세계 수요의 0.1% 정도로 추산됨.
☐ 전문가에 따르면, 해당 규모 원유 생산량 증대는 전 세계 에너지 가격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됨.
- 일일 10만 배럴 생산량 증대는 1982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 할당량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으로 분석됨.
- 아모스 호치슈타인(Amos Hochstein) 미국 국무부 에너지 안보 선임 고문에 따르면, 원유 생산량이 소폭밖에 증가하지 않았으나, 결론적으로 증가한 것이라 설명하였음.
☐ 또한, 일일 10만 배럴 생산량 증대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외교적인 모욕을 당한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함
- 전 세계 석유 수요의 0.1% 정도 밖에 안되는 생산량 증가를 위해 미국은 무기 판매 등 여러 인센티브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제시하였음.
- 오펙플러스 생산량은 회원국들의 투자 저조로 인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시스템이 손상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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