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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부채 증가와 외환보유고 감소로 경제 위기 적신호
방글라데시 The Diplomat, Dhaka Tribune 2022/08/08
☐ 방글라데시 정부가 외환보유고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제통화기금(IMF)에 45억 달러(한화 약 5조 8,427억 원)의 구제금융을 신청함.
- 방글라데시 다카(Dhaka)에서 열린 정책대화센터(Centre for Policy Dialogue) 토론에 참석한 이코노미스트들은 방글라데시가 경제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고 있음.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전문가도 방글라데시 이주 노동자 송금액 감소, 수출 수요 둔화, 연료 및 식품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방글라데시의 경상수지 적자가 악화하리라 본다고 밝힘.
☐ 7월 27일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방글라데시 총리는 “경제 위기가 임박한 것은 아니다”고 발언함.
-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국가가 6~9개월분 식품 수입에 필요한 외환보유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임.
- 그러나,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당 방글라데시 타카(taka) 환율이 2022년 5월 85~90타카에서 2022년 8월 112타카로 오르는 등 경제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음.
☐ 미국 싱크탱크인 글로벌금융건전성기구(GFI, Global Financial Integrity)에 따르면, 방글라데시는 돈세탁이 만연한 국가 명단에 이름을 올림.
- 스위스 중앙은행(SNB, Swiss National Bank)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방글라데시인들이 스위스 은행에 예치한 금액이 8억 7,11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1조 1,758억 원)에 달하며 이는 1년 만에 3억 1,000만 달러(한화 약 4,025억 원)가량이 늘어난 셈임.
- 2022년 8월 기준 방글라데시의 대외부채는 900억 달러(한화 약 116조 8,579억 원)로 추산되며, 대형 인프라 사업으로 인해 부채가 최근 5년 동안 두 배로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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