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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정부, 연료 가격 50% 인상 단행

방글라데시 Reuters, Channel News Asia 2022/08/09

☐ 8월 6일 방글라데시 정부가 보조금 부담을 덜기 위하여 연료 가격을 약 50% 인상함. 
- 방글라데시에서 물가상승률이 7%를 넘어선 가운데,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됨.
- 방글라데시 전력에너지광물자원부는 리터당 일반 휘발유 가격이 51.2% 오른 130타카(한화 1,780원), 옥탄가95 휘발유 가격은 51.7% 오른 135타카(한화 1,849원)로 조정된다고 발표함. 

☐ 방글라데시 전력에너지광물자원부는 경유와 등유 가격도 42.5% 인상하기로 했다고 덧붙임.
- 방글라데시 전력에너지광물자원부는 2022년 2월부터 7월까지 방글라데시 국영석유회사(Bangladesh Petroleum Corporation)의 석유제품 판매로 인한 누적 손실이 80억 타카(한화 약 1,096억 원)에 이르러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임.
- 나스룰 하미드(Nasrul Hamid) 전력에너지광물자원부 장원은 “새 가격을 모든 국민이 납득하긴 어렵겠지만 정부로선 달리 방법이 없어 국민이 인내해야 한다”고 발언함.

☐ 나스룰 하미드 전력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협상에 돌입한 정부가 IMF가 제시한 선결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임.
- 방글라데시 야당인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BNP, Bangladesh Nationalist Party)은 정부가 연료 가격을 올려 “서민들의 상처에 소금을 발랐다”고 맹비난함.
- 방글라데시에서는 물가가 9개월 연속 상승하여 2022년 7월 물가상승률이 7.48%에 도달함.
- 방글라데시 정부는 외환보유고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IMF에 45억 달러(한화 약 5조 8,487억 원)의 구제금융을 신청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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