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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헝가리 야당, 정부 에너지 정책 비난

헝가리 Daily News Hungary 2022/08/09

☐ 헝가리 야당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비난함.
- 헝가리 녹색당(LMP – Magyarország Zöld Pártja)의 마테 카나스 나기(Máté Kanász-Nagy) 당 대표는 정부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대신 산림 자원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힘.
- 또한, LMP는 러시아산 가스로 난방을 하는 대신 단열 주택을 만들면, 일자리 창출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천연가스 소비량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함.


☐ 한편, 다른 헝가리의 야당은 친환경 에너지 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함.
- 헝가리를 위한 대화당(Párbeszéd)은 현 정부의 산림 자원 사용 계획 대신 풍력 발전소 건설 금지 규정을 폐지하고, 태양 전지판과 열펌프에 대한 세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함.
- 또한, 헝가리를 위한 대화당은 정부의 산림 자원 사용 계획이 무의미하고 해로운 결정이며, 난방을 위해 산림을 벌채할 경우 더 심각한 대기 오염, 가뭄 문제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함.


☐ 지난 6월 헝가리 정부는 벌목 규제 변경 계획을 담은 법령을 발표함.
- 헝가리 정부는 지난 6월 난방용 가스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부다페스트 내 벌목 규제를 허용할 계획이라는 법령을 발표했음.
- 이에 대해 게르겔리 카라초니(Gergely Karácsony) 부다페스트 시장은 단순이 삼림 숲을 잘라내는 것 보다 책임있는 에너지 정책으로 에너지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고 비판한 바 있음.


☐ 헝가리 농림부는 벌목량 증가 조치가 환경을 해치지 않는다고 반박함.
- 나기 장관은 임업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EU의 제재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벌목량이 증가해도 삼림 면적이 줄어들거나 환경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 반박함.
- 또한, 나기 장관은 헝가리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나무 심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범위 내에서 벌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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