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브라질 룰라 후보, 대선 지지율 보우소나루 대통령 크게 앞서

브라질 Reuters, France 24, RFI 2022/08/17

☐ 룰라 다 시우바 노동자당 대선 후보가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을 지지율 12%p 차이로 앞서고 있음.
- 최근 여론 조사 기관 IPEC이 브라질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율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음.
- 조사에 따르면,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노동자당(Partido dos Trabalhadores)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44%로, 지지율 32%를 기록한 현 대통령인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후보를 12%p 차이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음.
- 또한, IPEC는 2022년 10월에 있을 대선에서 룰라 다 시우바 후보는 51%의 득표율을 얻어 득표율 35%에 그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약 16%p의 큰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될 것으로 내다보았음.

☐ 룰라 다 시우바 후보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지만 대세가 바뀔 가능성은 낮음.
- 지난 2021년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 조사가 시작된 이후로 룰라 다 시우바 후보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사이의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축소되고 있음. 
- 2021년 12월 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6%p 였으나 2022년 7월에는 18%p 였으며, 이번 2022년 8월 조사에서 12%p 까지 줄어들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12%p의 차이는 상당한 수준임. 또한, 해당 지지율은 룰라 다 시우바 후보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외에 다른 대선 후보까지 고려한 것으로, 조사 대상을 룰라 다 시우바 후보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2명으로 압축하면 지지율 격차는 여전히 20%p에 달함.

☐ 룰라 다 시우바 후보의 당선으로 브라질은 다시 좌파 정부가 들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됨.
-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직 대통령이 극우 성향인데 비해, 룰라 다 시우바 후보는 좌파 정치 성향을 띄고 있으며 이전 두 차례 대통령을 지낸 시기에도 좌파 성향의 정책을 펼쳤음.
- 따라서, 2022년 10월에 있을 대선에서 룰라 다 시우바 후보가 당선되면 브라질은 우파 성향 정부에서 다시 좌파 정부 국가로 회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관련 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