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멕시코, 심각한 가뭄으로 맥주 제조 설비 가동까지 중단

멕시코 Food Ingredients First, The Drinks Business, PHYS Org 2022/08/17

☐ 멕시코 제2의 도시 몬테레이(Monterrey)의 시민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을 겪고 있음.
- 멕시코에서 유례없는 가뭄이 계속되면서 단수 등 물 이용을 제한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음.
- 특히, 북부 지역의 가뭄이 심각하여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모습임.
- 대표적으로 북부 지역 최대 도시인 몬테레이의 경우 시민들의 물 이용을 제한하고 있음. 
- 몬테레이는 인구 500만 명으로 멕시코 도시 중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대도시이며 많은 산업 설비가 모여 있음.

☐ 수자원이 고갈되자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 맥주 생산 공장의 가동이 일시 중단되었음.
- 몬테레이에는 여러 제조업체가 들어서 있는데, 그중에는 다국적 주류 생산 업체도 포함되어 있음.
- 몬테레이에서 생산된 맥주는 북쪽으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미국에 수출됨. 멕시코 연방 통계지질연구원(INEGI, 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Geografía e Informatica)에 따르면 생산한 맥주의 약 94%가 미국 수출용임. 
- 하지만 시민들이 이용한 물마저 부족해지자, 주류 생산 설비가 가동을 중지하기 시작했음. 이는 대미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임.
- 또한,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은 당분간 북부 지역에 주류 생산 설비 건설 허가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주류 업체를 대상으로 설비를 남쪽으로 이전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음.

☐ 멕시코의 약 2,400여 개 마을 중 절반 이상이 수자원 부족 상태에 놓여있음.
- 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2,463개의 멕시코 내 마을 가운데 1,546개가 물이 부족한 상황임.
- 이에 일부 마을에서는 물 배급 제도를 시행하는 등 거주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음. 



[관련 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