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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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ANO당 여론조사 선두 유지
체코 Intellinews, Kafka Desk 2022/08/17
☐ 여론조사에서 체코 야당인 ‘불만족스러운 시민들의 행동당(ANO, Akce nespokojených občanů)’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됨.
- 체코 언론사 체코 뉴스 에이전시(Czech News Agency)가 9월 상원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ANO의 지지율은 30%를 기록하여 가장 많은 체코 국민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됨.
- 또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체코의 5당 연립정부를 이끌고 있는 시민민주당(ODS, Občanská demokratická strana)의 지지율은 15%인 것으로 조사됨.
☐ ANO의 당대표는 여당의 정책을 비판하며 전국을 순회하고 있음.
- 안드레이 바비스(Andrej Babis) ANO 당대표는 전국을 순회하며 정부가 생계 위기로부터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함.
- 경제 전문지 bne 인텔리뉴스(bne Intellinews)는 바비스 당대표가 체코 정부의 정책이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대중에게 호소하고자 하는 것으로 분석함.
☐ 한편 바비스 당대표는 사기와 탈세 혐의를 받고 있음.
- 바비스 당대표는 체코 총리 재직 당시 EU로부터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International Consortium of Investigative Journalists)가 작성한 판도라 페이퍼(Pandora Papers)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빌라 구매를 통한 돈세탁 혐의와 사치품 구입에 대한 탈세 혐의를 받아 프랑스 검찰이 해당 내용을 조사 중에 있음.
- 바비스는 판도라 페이퍼의 폭로 내용이 정치적 반대자들이 자신의 선거 운동을 방해하기 위해 조작한 것이라며 혐의 내용을 부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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