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러시아, IAEA의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 방문 주선할 예정
러시아 Reuters 2022/08/17
☐ 러시아는 국제원자력기구 전문가들이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방문할 수 있도록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
- 마리야 자하로바(Maria Zakharova)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와 긴밀히 협력하여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전문가 방문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함.
- 또한 자하로바 대변인은 IAEA 전문가들이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하여 우크라이나 측의 파괴 행위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 평가를 내릴 것이라고 첨언함.
☐ 한편 같은 날 UN 측도 대변인을 통해 IAEA의 자포리자 원자력 방문을 위한 운송, 안전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함.
- 스테판 두자르리치(Stephane Dujarric) UN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IAEA 대표단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방문에 동의하였으며, 라파엘 그로씨(Rafael Grossi) IAEA 사무총장이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고 밝힘.
- 한편 두자르리치 대변인은 IAEA의 방문을 UN 사무총장이 저지한다는 러시아 측 주장에 대해 UN 사무총장이 IAEA의 활동을 막거나 중단시킬 권한이 없다고 답함.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측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파괴가 상대방의 탓이라며 비난함.
-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Zaporizhzhia) 원자력 발전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창기인 지난 3월 러시아가 장악한 바 있음.
- 최근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서 포격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서 원자력 유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해당 사고의 원인 제공자로 상호간 비방의 수위를 높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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