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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정부, 싱크홀 조사 결과 발표...원인은 과도한 채굴

칠레 Financial Post, Mining.com, Ground Engineering 2022/08/24

☐ 칠레 정부가 티에라 아마리야(Tierra Amarilla) 지역에서 나타난 싱크홀 발생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음.
- 마르셀라 에르난도(Marcela Hernando) 칠레 광업에너지부(Ministerio de Mineria y Energia) 장관이 티에라 아마리야 지역의 싱크홀 초기 조사 결과를 공개했음.
- 칠레 정부는 싱크홀이 인근에서 구리 채굴 작업을 펼치던 룬딩마이닝(Lunding Mining) 소유 기업의 과도한 채굴 행위로 생겨났다고 결론 내렸음.
- 룬딩마이닝은 캐나다계 글로벌 광업 기업으로 칠레에서는 오호스델살라도(Ojos del Salado)라는 이름의 별도 법인을 설립한 후, 해당 법인을 통해 구리를 채굴하고 있었음.

☐ 칠레 정부의 조사 결과는 룬딩마이닝이 내놓은 자체 조사와 전혀 다른 결론을 내렸음.
- 한편, 룬딩마이닝 역시 싱크홀 발생 후 싱크홀이 생겨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팀을 꾸렸음.
- 룬딩마이닝은 조사를 진행한 후, 싱크홀이 자사의 구리 채굴 활동과는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다고 언급했음.
- 그러나 칠레 정부의 조사가 룬딩마이닝의 자체 조사와 전혀 다른 결과를 내놓으면서, 룬딩마이닝이 영업상의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음.
- 한편, 칠레 정부는 싱크홀 주변 지층에서 발견된 균열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다만, 지층 균열은 룬딩마이닝의 채굴 활동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음.

☐ 룬딩마이닝이 허가 받은 구리 채굴량보다 많은 구리를 채굴했다는 지적도 있었음.
- 이번 사건을 분석한 뱅크오브몬트리얼(Bank of Montreal)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룬딩마이닝은 싱크홀이 발생한 지역에서 지금까지 약 30만 톤의 구리를 채굴했음.
- 또한, 룬딩마이닝은 싱크홀의 원인이 된 광산에서 추가로 30만 톤의 구리가 더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 중이었음.
- 재키 프리지비로스키(Jackie Przybylowski) 뱅크오브몬트리얼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구리 채굴량이 모두 허가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지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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