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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쿠바, 미국에 유류 저장고 화재 복구 지원 요청

중남미 기타 Reuters, Voice of America, France 24 2022/08/30

☐ 쿠바 정부가 얼마 전 발생한 마탄사스 유류 저장고 화재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미국에 지원을 요청했음.
- 쿠바가 미국의 도움을 구했음. 쿠바 정부는 최근 마탄사스(Matanzas)시에서 발생한 유류 저장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미국이 기술적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표명했음.
- 쿠바 측 전문가와 미국 환경보호청(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관계자는 최근 화상으로 만나 유류 저장고 화재 과정에서 다량의 원유가 바다로 유출되어 환경 재앙의 위험이 있다는 의견을 교환했음.
- 마탄사스시는 쿠바 북서부에 위치한 해안가 도시로, 쿠바 유일의 초대형 복합 유류 저장고가 있는 곳이었음. 
- 그러나 낙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총 8개의 유류 저장고 중 4개가 불에 타는 큰 사고가 일어났음.

☐ 쿠바와 미국의 첫 온라인 만남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으며 일정 성과를 거두었음.
- 미국 환경보호청과의 회의를 마친 후, 쿠바 외교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는 이번 미국 측과의 만남이 ‘전문적이고 의미있는 대화를 나눈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음.
- 쿠바 정부는 바다로 유출된 원유를 비롯하여 여러 유독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미국이 보유한 선진 기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음.
- 또한, 민간 에너지 기업도 쿠바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기술이 필요하다며 쿠바와 미국의 대화에 힘을 실어 주었음.

☐ 마탄사스 유류 저장고 복구를 계기로 미국과 쿠바의 외교 관계가 개선될지 주목됨.
- 미국은 지난 1959년 피델 카스트로(Fidel Castro)가 혁명을 일으킨 후 쿠바를 적성 국가로 분류하고 경제 제재를 펼치는 등 양국은 적대적 관계를 오랫동안 이어왔음.
- 하지만 마탄사스 유류 저장고 화재가 발생하자 미국은 우선 유선 전화로 기술 지원을 제안했고, 화재 진압 후 쿠바 정부가 다시금 미국에 정식으로 지원을 요청하는 의사를 표명하는 등 이전보다 양국 사이의 대화가 늘어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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