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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국·인도와 합동 군사 훈련 실시할 계획
러시아 Al Jazeera, RadioFreeEurope/RadioLiberty 2022/08/31
☐ 8월 29일 러시아 국방부가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중국, 인도를 비롯한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군사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힘.
-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에 실시될 보스톡 2022(Vostok 2022) 훈련에 극동과 동해 지역에서 병력 5만 명, 비행기 140대와 전함 60척을 포함한 무기 5,000대가 동원될 것이라고 밝힘.
- 이번 군사 훈련에는 중국과 인도, 라오스, 몽골, 니카라과, 알제리, 시리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짐.
☐ 러시아 국방부는 보스톡 2022 훈련이 극동과 동해 지역의 방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함.
-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보스톡 2022 훈련에서 육해공의 다양한 군사 기동 훈련이 진행되며, 러시아의 태평양 함대와 중국 해군이 동해 지역에서의 경제 활동과 통신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위한 훈련도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밝힘.
- 러시아 국방부 측은 이번 훈련이 방어적인 훈련이며, 특정 국가를 적국으로 상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힘.
☐ 한편 미국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이 중국의 입장에서 러시아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함.
- 미국 프로스트버그주립대(Frostburg State University) 소속 하이윤 마(Haiyun Ma) 교수는 대만 해협에서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은 일본을 주시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태평양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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