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칠레, IMF의 탄력대출제도 만기 갱신

칠레 Central Banking, Reuters, ING 2022/09/02

☐ 칠레 정부가 IMF에서 조건 없이 대출할 수 있는 탄력대출제도 만기를 연장했다고 밝혔음.
- 최근 칠레 정부가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의 탄력대출제도(FCL, Flexible Credit Line) 이용 가능 시기를 연장했다고 발표했음.
- IMF의 탄력대출제도는 IMF 회원국이 일시적으로 금융위기를 겪을 경우, IMF에서 긴급히 자금을 수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구제 금융과는 달리 아무런 조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음.
- 칠레가 이용할 수 있는 탄력대출제도 한도는 185억 달러(한화 약 25조 400억 원)임. 칠레는 지금까지도 탄력대출제도 한도를 열어 놓았으나,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았음.

☐ 칠레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제 침체로 통화 가치가 하락하고 외환 보유고도 감소했음.
- 칠레는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안정적인 민주주의 정치 체제와 경제 환경을 지닌 나라 중 하나임.
- 하지만 그러한 칠레도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자 법정 통화인 칠레 페소(peso)의 가치가 하락하여 달러 대비 환율이 올랐으며, 그 결과 외환 보유고도 감소했음.
- 칠레 정부는 이번에 IMF의 탄력대출제도 만기를 연장한 것이 대비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며, 현재 칠레의 외환 보유고가 구제 금융을 신청할 만큼 나쁘지는 않다고 설명했음.

☐ IMF의 탄력대출제도 만기 연장이 외환 시장에서 칠레 페소 가치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음.
- 칠레 정부가 IMF와 탄력대출제도 만기 연장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일로를 걷던 칠레 페소의 환율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음.
- 칠레는 2022년 재정 적자 규모가 연간 GDP의 8% 수준으로 확대되는 등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 
- 시장이 칠레의 재정 적자 확대 가능성을 우려하자 칠레 페소의 가치가 하락했고, 이는 수입 물가 상승과 함께 칠레 외환 보유고에 부담을 더해주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