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러시아, 몰도바 정부에 트란스니스트리아 주둔 러시아군 관련 경고
러시아 Deutsche Welle, Euractiv 2022/09/05
☐ 9월 1일 러시아 외교부 장관이 트란스니스트리아에 주둔 중인 러시아군을 위협하지 말라고 몰도바 정부에 경고함.
-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부 장관이 TV 인터뷰에서 몰도바 정부가 트란스니스트리아(Transnistria) 내 러시아군을 위협하면 군사적인 대치를 야기할 수 있다고 언급함.
- 라브로프 장관은 트란스니스트리아 내 러시아군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가 국제법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공격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설명함.
☐ 라브로프 장관은 인터뷰 전부터 몰도바 대통령이 트란스니스트리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 막고 있다고 비난하였음.
- 라브로프 장관은 트란스니스트리아와 러시아가 직접 대화를 지지하고 있지만, 마이아 산두(Maia Sandu) 대통령과 몰도바 정부가 발표한 성명을 보면 몰도바 측은 대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언급함.
- 또한 라브르포 장관은 몰도바가 대화를 원하지 않는 것은 미국과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함.
☐ 몰도바 내 독립을 주장하는 미승인 국가인 트란스니스트리아에는 러시아군이 평화유지를 이유로 주둔하고 있음.
-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 이후 다니엘 보다(Daniel Voda) 몰도바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인을 포함하여 모든 소수민족의 권리가 보장받고 있다고 반박함.
- 또한 몰도바 외교부는 몰도바 정부가 트란스니스트리아 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로운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몰도바 영내에 불법으로 주둔 중인 러시아군이 즉시 철수해야 한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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