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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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교사 임금 인상 시위에 수천 명 참가
헝가리 Euro news, AP news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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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에서 교사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짐.
- 9월 2일 부다페스트(Budapest)에서는 교사들의 열악한 근무 조건과 낮은 임금 문제를 개선할 것을 요구하는 교사들과 이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모여 대규모 시위를 벌임.
- 시위대는 교사에게 더 많은 급여 지급, 파업의 자유, 자유로운 국가, 무료 교육과 같은 구호를 외치며 행진함.
- 또한, 일부 교사들은 여름방학이 끝난 9월 첫째 주 일시적으로 파업에 돌입함.
☐ 헝가리 교사 노조는 교사의 임금이 물가 대비 부족한 상황이라고 주장함.
- 헝가리 교사 연합(Hungarian teachers' union)에 따르면 젊은 교사들은 약 500유로(한화 약 68만 원)의 월급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 정도 수준의 월급으로는 물가를 감당할 수 없어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에 나서게 됨.
- 헝가리 정부는 EU의 기금을 받을 때까지 교사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대응함.
☐ 또한,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인해 교사가 부족해지고 있음.
- 헝가리 교사 민주 연합(Democratic Union of Hungarian Teachers)은 열악한 대우에 교사들이 대거 퇴직을 선택하고 있으며, 현재 교사 약 1만 6,000명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힘.
- 교사 민주 연합은 교원 자격증을 취득한 청년들 중 극소수만이 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도 2년 내로 대부분 교직을 떠나고 있다고 덧붙임.
- 또한, 교사 민주 연합은 헝가리의 교육 체계는 중앙 정부에서 모두 통제하고 있어 교사들의 자율성이 없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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