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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원숭이두창 감염자 크게 증가...중남미 타 국가에서도 확산
콜롬비아 Merco Press, The Star 2022/09/08
☐ 콜롬비아 보건 당국이 최근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900명 이상 새로 발생했다고 발표했음.
- 최근 콜롬비아 보건복지부(Ministerio de Salud y de Protección Social)가 수도 보고타(Bogota)를 중심으로 938명의 원숭이두창(monkeypox)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음.
- 콜롬비아 보건 당국은 1,461명의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를 검사한 결과, 523명은 음성, 938명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음.
- 총 938명의 신규 감염자 중 대다수인 697명은 수도 보고타에서, 125명은 인구 약 630만 명인 안티오키아(Antioquia)시에서 발견됐음. 따라서,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음.
☐ 콜롬비아 외에 다른 중남미 국가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
- 한편, 볼리비아에서는 최근 약 1개월 사이에 원숭이두창 신규 감염자가 100명 이상 증가했음.
- 또한, 아르헨티나에서도 170명의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으며, 우루과이 보건 당국도 원숭이두창 신규 감염자 발견 사실을 알렸음.
- 중남미 각국의 보건 당국은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확인되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여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음.
☐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대부분 성소수자인 남성이나,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질병임.
- 아르헨티나의 경우 지금까지 발견된 원숭이두창 감염자의 99% 이상이 만 18~61세 남성 성소수자였음.
- 하지만 아르헨티나 보건 당국은 원숭이두창은 성소수자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감염될 수 있다고 하면서,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했음.
- 실제로, 우루과이에서 가장 최근에 발견된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이전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그룹과는 전혀 관계없는데도 불구하고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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