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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IDB로부터 50억 달러 조달...외환 보유고 강화 차원
아르헨티나 Reuters, U.S. News, Think Geoenergy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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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가 미주개발은행으로부터 2023년까지 50억 달러의 외환을 지원받기로 합의했음.
- 아르헨티나 정부와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이 2022~2023년 사이에 약 50억 달러(한화 약 6조 9,415억 원)에 이르는 외환을 미주개발은행이 지원하기로 합의했음.
- 총 50억 달러의 외환 중 30억 달러(한화 약 4조 1,637억 원)는 2022년 연내 지원할 가능성이 큼.
- 또한, 초기 지원액이 될 30억 달러 가운데 12억 달러(한화 약 1조 6,653억 원)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조건임.
☐ 아르헨티나 법정통화의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아르헨티나가 보유한 외환 보유고도 빠르게 줄어들었음.
- 아르헨티나는 2022년 들어서 지금까지 약 8개월 동안에만 인플레이션이 전년 동기 대비 90%를 넘어섰음.
- 그 결과, 경제 활동이 크게 축소되었고, 아르헨티나 전체 국민의 40% 이상이 빈곤 상태에 놓이게 되었음.
- 이처럼 아르헨티나가 주변국보다도 훨씬 높은 고인플레이션에 시달리게 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법정통화인 아르헨티나페소(peso)의 가치 하락임.
- 그로 인해 수입 물가가 치솟는 것은 물론, 수입에 필요한 외화도 소진되면서 외환 보유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음.
☐ 세르히오 마사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이 IMF 구제금융 이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음.
- 아르헨티나 정부와 미주개발은행의 이번 합의는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sa) 아르헨티나 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장관이 미국을 방문한 이후 발표되었음.
- 세르히오 마사 장관은 외환 보유고 부족으로 아르헨티나가 또다시 채무 불이행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이 주축이 된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로부터 받았던 구제금융 상환 이슈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외환 보유고 감소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으로, 여러 기구나 단체와 접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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